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국제 유가의 기준물인 브렌트유의 선물지수인 LCOc1 지수는 지난 영업일 종가 대비 91센트(1.1%) 하락한 83.2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중질유(WTI) 선물 CLC1은 57센트(0.8%) 하락한 73.77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실세로 불리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지난 6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유가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오펙 가입국들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복원에 따른 감소분 이상을 증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