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병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 열어

  • 등록 2014-08-27 오후 5:06:09

    수정 2014-08-27 오후 5:06:0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센터장 김선종)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27일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김선종 치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왼쪽 세번째부터)이순남 이화의료원장, 김선정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장, 김경효 이화여대 의전원장 겸 의대학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이번에 개소한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는 그동안 이대목동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악골괴사질환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장으로 임명된 김선종 치과과장은 “오랜 준비 끝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임상 경험을 쌓고 이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 치과 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연구소가 후원하는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 개소 기념 학술 강연회’가 오는 9월 5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난치성 악골괴사질환은 골다공증 치료약의 장기 복용과 항암 치료 후 발생하는 턱뼈 괴사, 골수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과, 턱뼈에 발생하는 종양과 류마티스 치료제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염증성 악골질환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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