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TX 회사채 1억3260만원을 보유한 이화석씨가 지난 27일 “자율협약 채권은행단이 비협약채권자에게 동일한 채무재조정을 요구할 수 있다”며 “STX 채무변제 능력을 감소시키는 STX조선해양의 100대 1 감자 등에 대해 부인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중요내용 공시를 이유로 30일 STX를 관리종목에 지정하며, 이날 공시시점부터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정지 해제일시는 다음달 2일 오전 9시다.
▶ 관련기사 ◀
☞ STX 살리자..산업은행, 외환위기 후 첫 순손실
☞ STX 지주사 포스텍, IT부문 분할매각 무산..자율협약 '흔들'
☞ 채권단, STX 지주사엔 '깐깐'..팬오션은 '인수 가능'
☞ 산은, ㈜STX '조건부' 정상화방안 동의절차 착수
☞ 채권단, ㈜STX 조건부 정상화하기로
☞ 조건부 회생 판정받은 STX 고공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