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의사와 병원 직원 등 2명을 검찰에 넘겼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종합병원 의사 A씨와 지방 종합병원 직원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하고 그 대가로 제약사 직원에게 판매대금의 일정 비율, 이른바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고려제약이 의사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준 정황을 포착해 300여 명을 형사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 경찰 로고(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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