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美 교수진 초청 대선 관련 세미나

류진 "기업인들, 최고 학자들과 통찰 나누기를"
  • 등록 2024-10-15 오후 3:31:52

    수정 2024-10-15 오후 4:19:2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유혜영 프린스턴대 교수, 김인송 MIT 교수 등 미국 주요 대학 교수 22명을 초청해 ‘2024 미국 대선과 글로벌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가운데)이 1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 미국 대선과 글로벌 자유주의 국제질서’ 공동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제공)


이번 세미나는 한경협 산하 한국경제연구원과 프린스턴대 니하우스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미국 대선 이후 국제질서 변화가 한국 경제와 기업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했다. 미국 교수진 외에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김경한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 이혜민 전 프랑스 대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류진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자리가 우리 기업인들이 세계 최고의 학자들과 통찰을 나누고 곧 다가올 격동의 2025년을 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혜영 교수는 이날 미국 대선 이후의 지정학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김인송 교수는 각국 무역정책에서 나타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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