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하 영향" 농심,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비 11% 감소

경영비 증가에 상반기 영업이익 감소
해외 수출 33.6% 늘며 매출액은 증가
  • 등록 2024-08-14 오후 4:27:23

    수정 2024-08-14 오후 4:27:23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농심(004370)이 매출 원가 등 경영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농심 상반기 실적 (사진=이데일리)
농심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 733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 86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18.6% 줄었다.

매출은 내수 및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해 전년동기대비 2.1% 상승했다. 특히 수출이 별도 총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33.6%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및 경영비용 부담 증가와 지난해 주요제품(신라면, 새우깡) 가격 인하 등의 원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농심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어려웠던 가운데, 수출을 늘리고 판관비를 절감하는 등 내부적인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의 감소 폭을 줄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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