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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에서 △U20 공동선언문 채택 △이클레이 최초 구성 자문단 대사 선정 및 동아시아 지역집행위에서 서울시 우수정책 발표 △2025년 메트로폴리스 창립 40주년 서울총회 개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김상한 부시장은 17~18일(현지시간) 상파울루 토미 오타케 연구소에서 열리는 U20 회의에 참석해 G20 회원국 도시들과 함께 ‘U20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U20 공동선언문은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3대 우선과제를 선정하고,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선언한 것이다. 공동선언문은 오는 11월 G20 회의와 함께 리우시에서 다시 개최되는 U20 시장회의에서 최종 선포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18일 오전 9시 30분엔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이클레이 세계본부 최초로 구성되는 ‘이클레이 자문단’의 대사직을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해 수락했다. 이 자문단은 이클레이에 상당 기간 기여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최초 설립됐고, 서울시장은 2003년도부터 세계집행위원 활동을 지속한 공로와 선도도시로서의 위상 등을 고려해 최초 대사직으로 선정됐다. 이어 19일 오전 9시에 개최된 ‘이클레이 동아시아 지역집행위원회’에선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로서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정책과 주요 성과를 참석 집행도시들과 공유했다.
특히 내년 개최되는 메르로폴리스 서울총회(2025년 9월 29일~10월 2일)가 서울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고 서울의 첨단 미래기술을 보여주는 ‘스마트 라이프 위크’와 연계 개최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어반 서밋을 통해 G20 국가 수도 도시로서 글로벌 도시문제 해법을 위한 서울시의 비전과 ‘약자동행지수, 기후동행카드’ 등 다양한 정책을 해외 도시에 소개할 수 있었다”며 “미래를 논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 ‘서울’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전 세계 도시에 첨단산업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서울의 정책 노하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