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김건희 10여 년 전 의상 그대로 재활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
그러면서 글쓴이는 “옷이 촌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찾아봤더니 예전 옷을 그대로 재활용한 것 같다”며 “윤 후보도 같은 옷을 계속 입고 다니는 것 같은데 김씨도 뜻밖에 옷 재활용을 많이 하나보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렸다. 윤 후보 지지자들은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 ‘집사부’때 집도 가식 없이 검소했다”, “재활용 또한 자신감 있는 것”, “매번 옷이 바뀌고 빽이 바뀌는 누구와는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이 또한 컨셉이다. 와 닿지 않는다. 의도된 것”, “저것도 무속인이 시킨 거냐”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진에서 김씨는 단발머리에 흰 블라우스, 베이지색 정장 차림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더불어 강 변호사는 “정말 세련되고 멋지지 않나. 대표님의 공개 등장도 임박했다. 열렬히 응원해달라”고 했다.
|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 후 취재진과 만나 강 변호사 글에 대해 “아무래도 팬카페나 지지자들은 공개 활동을 기대하고 바라는 그런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심정이 담긴 마음이라고 본다”며 “현재 팬클럽 등 사조직 활동을 선대본부에서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