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행정안전위원회)은 10일 각 지자체로부터 폭염 관련 예산 집행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폭염 대비 그늘막을 10월에 설치하는 등 예산 낭비성 집행이 확인됐다”면서 “국민의 세금인 재난안전특별교부세가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정부가 폭염 대응을 열심히 했지만 올해는 폭염을 예측하지 못해 불가피한 면도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폭염이 상수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적기에 집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