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아동이 그린 그림이 새겨진 조아제약 소아보.(사진=조아제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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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조아제약이 장애아동의 그림을 제품 패키지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아제약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진행 중인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를 통해 완성된 미술작품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소아보’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A 작품이 케이스 전면과 사면포에 적용된 소아보는 국내산 6년근 홍삼과 비타민B1, B6, 나이아신 등 10여종의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이다. 특히 홍삼의 경우 쓴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영양성분 기준치에 적합한 함량(3.5㎎/g)만 넣고 벌꿀, 사과농축액, 자몽종자추출물 등을 추가해 거부감을 줄였다.
장애아동이 가진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 A’는 조아제약이 2013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마리킴, 아트놈, 임지빈, 라오미, 홍원표, 찰스장 등 젊은 예술가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소아보는 하루 한 번 한 포(20㎖)씩 먹으면 되며 1개월분인 30포 단위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