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특판상품·로보어드바이저로 ISA 자산 불린다

특판RP·DLB 등 가입 혜택…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
  • 등록 2016-04-27 오후 3:35:41

    수정 2016-04-27 오후 3:35:41

현대증권 광고모델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이대호가 ISA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증권사들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후 저마다 경쟁력을 앞세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증권(003450)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특판 상품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결합을 통해 ISA 자산 증식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증권은 ISA 출시에 맞춰 고객이 직접 투자종목과 금액을 지정·투자하는 신탁형과 자산 전문가가 제시한 모델포트폴리오로 운용하는 일임형을 동시에 선보여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차별화가 가능한 ISA전용상품을 출시해 차별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내달 말까지 ISA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연 5.0%(세전)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판매 중이다. 약 1.4% 수준인 일반RP 수익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만기는 90일이며 1인당 가입한도는 500만원이다. 이전 3000만원 이상 청약 가능하던 ‘K-FI 글로벌시리즈’는 10만~1000만원 단위로 문턱을 낮췄다. 특판 기타파생결합사채(DLB) 등 은행권 예금금리보다 경쟁력 있는 원금지급형상품도 출시했다.

실질 자산 증식을 위해 로보어드바이저도 접목할 계획이다. 자산운용·조언·축적을 지원하는 현대증권의 노하우와 알고리즘 자산관리가 결합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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