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강원 고성군 수동면 사천리 비무장지대(DMZ)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 사진=산림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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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2시 43분께 남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MDL) 사이에 산불이 발생했다. 인력을 활용한 진화가 어려운 군사 지역이기에 산림청은 헬기 3대와 임차 헬기 1대, 인력 30여 명 등으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초속 3m 안팎의 약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오후 5시 36분 기준 진화율은 60%고 현재까지 산림 2,500㎡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