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롯데물산 신용등급 A+로 강등

유사시 계열지원 가능성 더이상 반영하지 않아
  • 등록 2023-06-22 오후 6:35:09

    수정 2023-06-22 오후 6:35:0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롯데물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떨어트렸다.

한기평은 22일 보고서에서 “롯데물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자로 롯데그룹의 주력계열사인 롯데케미칼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이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도면서 롯데물산 신용등급에 반영돼 있던 유사시 계열지원가능성을 더 이상 반영하지 않아서다.

유사시 계열지원가능성은 계열의 지원의지와 지원능력을 고려해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한기평은 “그룹 내 비중 및 중요도가 큰 롯데케미칼의 신용등급(자체신용도)이 하락함에 따라 연계해 계열통합신용도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타워 전경(사진=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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