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5천억원 초대규모 '포천 양수발전소' 사업 속도

도평리 일원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전망
  • 등록 2023-06-14 오후 5:09:43

    수정 2023-06-14 오후 5:09:43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조 원이 훌쩍 넘는 초대규모인 포천 양수발전소 사업이 속도를 낸다.

14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1조5000억 원 규모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추진중인 이동면 도평리 일원이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될 전망이다.

포천 양수발전소.(조감도=포천시 제공)
포천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700㎿ 규모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이다.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지난해 2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양수발전 전기사업허가를 취득했다.

이어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예정구역 지정고시는 지난해 9월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연됐다.

각종 행정절차는 진행 중으로 기존에 계획된 2027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종합설계용역 및 건설로 수몰될 국도47호선의 도로 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시는 양수발전소 조성으로 생산 1조6890여억 원, 고용 7980여 명, 소득 2910여억 원, 부가가치 5140여억 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건설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수원의 토지보상, 이주대책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