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포인트(0.48%) 오른 1016.4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012.78으로 전 거래일(1011.56)보다 0.12%(1.22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나홀로 1826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1억원, 879억원을 사들였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266억원), 금융투자(262억원), 연기금등(242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장 초반 개인이 나홀로 ‘사자’를 기록했으나 이후 매도로 전환,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로 전환했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기록했다. 종이·목재, 방송서비스는 4% 내외 상승했다.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업종이 2% 이상 올랐고 섬유·의류, 유통, 오락·문화, 인터넷이 1% 이상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제조, 화학, 운송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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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재확산 기미가 보이자 진단키트 관련주인 씨젠이 급등했다. 진단키트 관련 업체인 휴마시스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엑세스바이오(950130)(17.81%), 랩지노믹스(084650)(8.96%)도 일제히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 에이치엘비(028300)는 1% 이상 밀렸다. 이어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펄어비스(263750)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8억2686만주, 거래대금은 15조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휴마시스를 비롯해 솔고바이오(043100), 대신정보통신(020180), 삼일기업공사(002290)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866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