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원 정선산불 피해지서 산사태 위험성 진단

산림과학원·사방協 등 전문가들로 긴급진단팀 구성
  • 등록 2021-02-23 오후 12:25:10

    수정 2021-02-23 오후 12:25:10

국립산림과학원과 사방협회, 기술사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진단팀이 강원 정선에서 산사태 위험성 진단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강원도 정선군 일원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산사태 위험성 진단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21일 산불이 발생해 국유림 12㏊(추정치)가 소실됐다.

이번 위험성 진단을 위해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사방협회, 기술사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들로 긴급진단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리정보시스템 분석 및 드론 촬영으로 조사대상지를 사전 구획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산림청은 긴급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주요 공정 및 소요 예산을 산출해 긴급조치를 시행,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북 안동과 예천 등 타 지역 산불 피해지에 대해서도 조속히 긴급진단 등 필요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긴급진단으로 정선 산불피해지의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현재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다른 피해지에 대해서도 빠르게 긴급진단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