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관련 제3자 제안 공고를 오는 3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제안서 중 사전적격심사(1단계)평가서류를 내년 2월 15일까지 제출해야한다. 1단계가 통과되면 기술부문 및 가격부문(2단계) 평가서류를 내년 4월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11.24)와 서울시 본회의(12.16) 동의 절차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추진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복합터널로 상습 침수 피해 경감 뿐만아니라 동작대로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수~과천 복합 터널사업의 추진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