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그룹이 지속적으로 펼쳐온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이 빛을 발하며 글로벌 식품회사 수준의 영업이익율(18%)도 이어 나가고 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 모두 19%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고.
중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4%, 영업이익이 1.6% 성장했다. 상반기 출시한 초코파이 딸기, 찰초코파이 등이 실적을 견인하며 초코파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올랐다.
4분기에는 파이 성수기 시즌인 겨울철을 맞아 주요 파이 제품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또 중국 최대 규모인 ‘국제수입박람회’에 닥터유 단백질바와 에너지바 및 ‘오리온 제주용암천’(하오리요우 롱옌취엔) 등을 출품해 경소상 대상 판매 채널 및 소비자 접점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분기에는 지난 3분기에 출시한 ‘초코파이 요거트’, ‘포카칩(오스타) 에그요크’ 등 파이, 스낵 신제품을 통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편의점 및 체인스토어 대상 영업활동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4분기에도 현지 소비자들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비스킷 라인업을 테스트해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4%, 영업이익이 2.7% 성장했다. 제품 생산, 채널 내 재고관리 등 철저한 데이터 경영을 통한 매출과 이익의 극대화를 지속한 것은 물론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을 통한 대용량 구매 등 변화된 소비자 성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4분기에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 역시 중국 합자법인 설립 및 국내 우수 바이오 기업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신규 카테고리 개척 및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글로벌 법인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뤄냈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성장세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간편대용식, 음료, 바이오 등 3대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식품?헬스케어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