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이라면…` 심장마비 사망 확률 더 높아

  • 등록 2016-06-10 오후 11:38:55

    수정 2016-06-10 오후 11:38:55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결혼은 ‘독’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연구 결과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은 싱글일 경우 더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혼자의 경우 그 확률이 가장 높았다.

최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연령은 67세의 2만5000명을 연구한 결과 싱글인 사람이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은 결혼한 사람보다 14%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이혼으로 싱글인 경우에는 일반적인 싱글보다 그 확률이 7%나 더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이혼 후 겪게 되는 스트레스 증가와 사회적 고립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심장협회 세미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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