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9년 만에 '서태평양 가스기기 인증기관 회의'

2004년· 2015년 이어 역대 세 번째 韓 개최
한·일·중·호주·대만 5개국서 70여 명 참석해
박경국 사장 "가스기기 산업 중요한 전환점"
  • 등록 2024-08-29 오후 3:08:17

    수정 2024-08-29 오후 3:08:17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제13회 서태평양지역 가스기기 인증기관 회의(GACM)’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열 왼쪽 두번째부터) 시 종 천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TGDC) 회장, 이종대 한국가스안전공사 처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크리스 데블린 호주가스협회(AGA) 회장, 빌 타볼로스 AGA 사장, 원쉐 가오 중국가스기기품질검사시험센터(CGAC) 이사 등 GACM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KGS), 호주가스협회(AGA), 중국가스기기품질검사시험센터(CGAC),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TGDC) 등 5개국 가스기기 시험인증기관과 수소 및 가스기기 13개 업체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1996년 최초 결성된 GACM은 한국,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등 서태평양 5개국 가스기기 인증기관으로 구성된 안전협의체로, 지난 30년간 가스기기 인증 및 안전정보 교환, 국제표준 공동협력, 관련 산업의 발전과 교역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GACM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2004년,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에너지 대전환과 가스기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가스기기 시험인증기관 및 국내기업의 주제 발표 △해외 인증기관과 가스업계 간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됐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 가스기기 산업 역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가스기기 시험인증 기관 간, 인증기관과 관련 산업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기기와 관련해 전세계 6개 기관과 해외인증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기업이 해당 국제규격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 22개국 46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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