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사태에 경기 양평군과 광주·하남시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 10일 경기 하남시청에서 방세환 광주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전진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바라는 3개 지자체 공동 입장문’ 발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남시) |
|
10일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전진선 양평군수는 하남시청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바라는 광주시·하남시·양평군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광주시, 하남시, 양평군 85만 주민의 염원을 담은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2021년 4월에 예타를 통과하고 현실로 실현되는 과정에서 2023년 7월 6일 추진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게 됐다”며 “이에 광주시장, 하남시장, 양평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신속히 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3개 단체장은 이번 입장문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광주시민, 하남시민, 양평군민(강하 IC 포함)의 품으로 되돌리기 위한 공동 노력 △중첩규제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고속도로 사업 재개’ △ 3기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핵심축으로 추진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선 교통 - 후 입주’ 정책목표 이행과 주민의견 반영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이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