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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말 국적기로는 31년 만에 LA에 취항했던 에어프레미아는 뉴욕에도 국적 항공사 중 세 번째로 취항했다. 지난해 7월 국제선 취항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미국 서부와 동부의 두 주요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뉴욕 신규 노선의 출국편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해 현지시간 밤 10시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주 4회(월·화·목·토요일) 뉴욕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서 현지시간 밤 12시 30분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4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의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는 JFK 국제공항이 아닌 뉴어크 리버티 공항에 취항하며 차별화했다. 뉴어크 리버티 공항은 뉴욕 맨해튼 도심과 불과 15마일(24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 지역과도 가까워 현지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뉴욕관광청도 에어프레미아의 뉴욕행 첫 항공편 탑승객 309명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관광청과의 제휴로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에 ‘뉴욕으로 가는 새로운 날개, 에어프레미아’ 캠페인 옥외 광고를 진행 중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해 제작한 기내 소지품 수납용 패스포트백을 뉴욕행 첫 항공편 탑승객 3인에게 랜덤 증정하기도 했다. 친환경 나일론 소재로 제작한 제품은 에어프레미아 기내 스토어와 로우로우 자사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뉴욕행 첫 항공편 탑승객 중 3인에게 에어프레미아 모형 항공기를, 탑승객 전원에게 에어프레미아 스티커를 제공하는 기내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금 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의 첫 뉴욕행에 함께 해준 고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추후에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프레미아만의 고객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