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의 월 신규 일자리 규모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31만여개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8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31만5000개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만8000개)와 비슷했다.
실업률은 3.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 기록한 50년 만의 최저치(3.5%)와 비슷한 사실상 완전고용이다. 다만 올해 들어 최고치로 올랐다.
임금 상승 속도는 여전히 높았다. 지난달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0.1%포인트 낮았지만,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 (사진=AF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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