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임직원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주에 걸쳐 전국 사업장에서 청렴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이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청렴콘서트에서 참석 임직원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K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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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은 6월27일 진주 본원에서의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1일 서울, 11일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청렴콘서트를 열었다. 김세종 KTL 원장을 비롯해 700여 임직원 중 500여 명이 콘서트에 참석해 반부패 의지를 다졌다.
정운용 한국책임윤리경영연구소장이 이해충돌 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관련 제도·정책을 소개했다. KTL은 팝페라 공연 등을 병행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KTL은 정부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설립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기업에 대한 국내외 공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김세종 KTL 원장은 “청렴은 공공기관 임직원의 기본 소양이자 필수 덕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을 일상 문화로 정착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