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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30.02엔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 뉴욕 외환시장에서 130엔대에 진입한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130엔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달 12일 이후 약 3주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규제가 해제되는 국면에서 일본은 올 여름 여행하기에 좋은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이웃 국가인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96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엔 환율은 지난 3월 말 2018년 12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1000원 밑으로 떨어진 이후 지속 하락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