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국립 NGO단체 '희망의 망고나무'에 컴퓨터 50대 기부

  • 등록 2021-04-12 오후 3:29:26

    수정 2021-04-12 오후 3:29:26

(사진제공=청강문화산업대학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교직원 봉사활동 ‘사랑의 PC 나눔’을 통해 대학의 기자재인 컴퓨터 50대를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로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는 아프리카 빈곤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국제 NGO단체이다. 2011년 10월 남수단 독립 이후 우리나라 단체로써는 처음으로 남수단 정부로부터 국제NGO 인증을 받고 아프리카 빈곤지역에 초등학교와 직업교육센터 설립 및 자립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청강대 교직원들은 먼저 지난달 24일부터 기부할 PC의 작동상태 확인 및 내외부를 청소하고 프로그램 설치, PC 조립과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6일, 준비한 모든 기증물품을 희망의 망고나무 기관에 전달하였다.

(사진제공=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대 교육지원처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2년째 기증하고 있는 청강대 PC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남수단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프리카 남수단의 기아와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희망의 망고나무 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1996년 개교한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이다. 청강대는 대학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 지역의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 대학에서 진행한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베이커리&디저트 프로그램의 ‘사랑의 빵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 등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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