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치앙라이·푸켓·씨엠립 인터라인 노선 3개 추가

  • 등록 2017-06-05 오후 2:25:07

    수정 2017-06-05 오후 2:30:27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이스타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동맹인 유플라이(U-fly) 얼라이언스를 통해 홍콩익스프레스와 3개 인터라인 노선을 추가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기존 6개 노선에 3개 노선을 추가해 총 9개 인터라인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인터라인 협약은 여러개 항공사가 제휴를 맺고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연계해 티켓을 한데 묶어 판매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이번에 추가된 인터라인 노선은 △인천-홍콩-치앙라이 △인천-홍콩-푸켓 △인천-홍콩-씨엠립이다. 특히 태국 치앙라이는 국내 항공사 직항이 없는 노선이다.

이번 신규 인터라인 노선 가격은 편도 기준 최저 △인천-홍콩-치앙라이 16만2000원 △인천-홍콩-푸켓 16만2000원 △인천-홍콩-씨엠립 19만2000원부터 판매된다. 하나투어와 노랑풍선 등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스톱오버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5일간 홍콩체류가 가능해 장기간 다구간 여정을 활용한 여행 계획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고객 편리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내 인터라인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과 소아는 20kg, 유아는 10kg 무료위탁수하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회원 항공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터라인 노선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럭키에어, 우루무치에어, 웨스트에어 등과도 실무적 협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여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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