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뜻 실천”···한·일 가톨릭계대학 봉사캠프 개최

15일부터 7박 8일간 전국서 ‘프란치스코 봉사캠프’ 열기로
대학생 145명 안동·포항·나주·밀양 등 전국 5곳서 봉사활동
  • 등록 2016-08-12 오후 3:03:49

    수정 2016-08-12 오후 3:03:49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가톨릭대·서강대 등 국내 가톨릭계 대학 12개교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7박 8일간 ‘제 1회 한·일 가톨릭계 대학 프란치스코 봉사캠프’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캠프는 일본가톨릭계대학연맹 소속 18개 대학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캠프에는 한국 대학생 97명, 일본 대학생 38명과 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홍콩·대만 대학생 10명 등 145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인 캠프 첫날인 15일 경기도 부천 소재 가톨릭대 섬심교정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이어 16일부터 4박 5일간 조를 나눠 전국 5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주요 봉사활동은 △경북 안동 의성군 일대 농촌 봉사 △경북 포항 민들레공동체 장애인 봉사 △전남 나주 지역 농촌·한센인 봉사 △경남 밀양지역서 노숙인 봉사 △충북 음성 꽃동네 영유아·노숙인 봉사 등이다.

이어 20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가평 계성푸른누리수련원에서 인성캠프를 갖는다. 특히 21일에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 사비오 혼 타이파이 대주교가 캠프를 찾아 특강하고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진다. 특강 당일에는 오스발도 파딜랴 주한 교황대사,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및 각 회원교 총장들도 참석한다.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장인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된 봉사캠프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통합과 평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봉사캠프는 올해 한국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열린다. 내년에는 일본 나가사키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광주가톨릭대학교, 꽃동네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전가톨릭대학교, 목포가톨릭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서강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등 전국 12개교가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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