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9회죽염' 5종,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점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죽염 종가’ 인산가(277410)는 인천국제공항 동편, 서편에 각각 위치한 판판 면세점에 모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판판 면세점은 ‘판판대로 면세점’ 줄임말로 인천국제공항 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 면세점이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생산제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목표로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직접 운영 중이다.

이번 면세점 입점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인산가 대표 제품인 9회죽염 5종이다. 각각 9회죽염 고체 240g, 500g, 분말 80g, 230g, 500g이다. 앞서 인산가 9회죽염은 지난 9월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우수상품 지정제도인 ‘K-RIBBON’에 선정됐다.

인산가는 판판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한국 고유 정체성이 담긴 9회 죽염을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 폐지 방침으로 해외여행 증가 등 면세업계 활황이 예상되면서 판판 면세점 외에 다른 면세점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산가 관계자는 “인산 죽염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인산 죽염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통성과 차별성을 무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산가는 지난해 미국 아마존 및 일본 라쿠텐 등에 브랜드 스토어를 운영하며 해외시장 공략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