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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6월 전남 순천시 해룡면 복성지구 일대에서 ‘순천 한신더휴’ 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7㎡~102㎡ 총 975가구 규모다. 약 600병상 규모의 순천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전남 동부 6군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인 성가롤로병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GS건설도 같은 달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일대인 동구 신천동에서 ‘신천센트럴자이’ 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A· 84㎡B·84㎡C· 84㎡D 등 단일평형, 552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병원 인근 단지는 100세 시대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장·노년층 수요가 부각되는데다 의사·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의 직주근접 선호도로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큰 편”이라고 말했다.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대구 중구의 경북대학교병원 인근 ‘삼덕 청아람 리슈빌’ 아파트는 전용 115A㎡ 타입의 경우 2017년 11월 4억6000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올해 4월 5억4000만원에 팔리면서 1년 6개월새 1억원 가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