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차관은 10일 물가 현장 점검차 강원 원주시 가현동 강원LPC(축산물종합처리장)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출하 조절·할인 판매·생육 관리 지원 등 품목별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생산·출하 안정제 등 수급 조절 기능 강화나 유통 체계 혁신 등 구조적 과제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담합이나 가격 편승 인상 등 시장 교란 행위도 계속 감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폭우·폭염 등으로 인해 배추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달 중순 이후 출하하는 물량의 생육이 양호해 수급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 오름세를 보이는 오이·상추 등도 여름 작형의 생육이 빠르고 최근 기상 여건도 좋아져 조만간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