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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5 숙련기술인 6명 홍보대사 위촉
  • 등록 2015-10-14 오후 5:00:17

    수정 2015-10-14 오후 5:00:1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술 하나로 정상에 오른 장관섭 영광YKMC 대표와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 이준배 JBL 대표 등 6인이 올해의 숙련기술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4일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2015 숙련기술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준배 JBL 대표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능력중심사회 구현과 숙련기술인의 우대 풍토 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숙련기술인 중에서 홍보대사를 선정해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장관섭(54) 대표와 류병현(58) 대표, 이준배(46) 대표 등과 같은 기술인으로서 성공해 후배 기술인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창업에 성공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출신인 장정훈(34·제이엔텍 대표), 김홍경(32·Sophia Atelier 대표), 전누리(23·피부미용실 원장)씨 등 젊은 기술인들도 위촉됐다.

이준배 JBL 대표는 매출 100억 원대의 기업을 이끄는 정밀기계설계분야 숙련기술인으로서 2014년에 최연소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인물이다. 그는 특성화고 졸업 후 25년간 흔들림 없이 정밀기계분야에 매진했고 300만원으로 시작한 사업을 100억 원대 회사로 성장시켰다. 현재 그는 배재대에서 고 졸출신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산업현장에서 얻은 기술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
장관섭 영광YKMC 대표
장관섭 영광YKMC 대표는 표면처리분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뿌리 산업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그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분야를 스스로 연구하고 실패를 반복해 가며 기술력을 키웠다. 이런 노력 끝에 장 대표는 1989년 조그만 공장에서 시작한 영광YKMC을 현재 매출 200억 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일궈냈다.

장 대표는 특히 어렵게 터득한 표면처리분야 관련 기술 정보를 책으로 묶어 젊은 기술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장 대표는 “처음 시작할 때는 모든 것을 스스로 깨우쳐야 했다”며 “당시 겪었던 시행착오들만 줄여도 젊은 기술인들의 발전이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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