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은 기존 70병상이었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104병상까지 확보, 총 7개의 병실을 추가로 설치하는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 없이도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외부인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철저하게 감염을 관리하는 등 의료의 질을 높이는 의료서비스다.
이외에도 올해 확장·이전한 건강검진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 명지성모병원 생명관 5층에 인공신장센터를 신설, 신장내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혈액 투석을 비롯한 신장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치료까지 책임질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이달 초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허준 병원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365일 24시간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장했다. 급성기부터 중증 뇌혈관질환자가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속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설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로부터 5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명지성모병원은 건강검진센터 확장·이전, 병동 개편, 인공신장센터 신설 등 지속적인 병원 발전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