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그룹, 호실적·연간 가이던스 상향에 개장 전 8%↑

  • 등록 2024-08-23 오후 9:45:08

    수정 2024-08-23 오후 9:45:0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지중해 레스토랑 체인 카바그룹(CAVA)은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3일(현지시간) 카바그룹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8% 상승한 11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카바그룹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197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1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650만달러, 0.21달러 대비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월가 예상치인 0.11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억335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1억7290만달러 대비 성장했으며 시장 컨센서스인 2억195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카바그룹은 2024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기존 1억달러~1억500만달러에서 1억900만달러~1억1400만달러로 높였다.

또한 연간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을 기존 4.5%~6.5%에서 8.5%~9.5%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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