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 대표 휴양지인 가평군이 물놀이 안전사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기 가평군은 지난 17일 음악역1939 1층 대강당에서 가평소방서와 함께 ‘2024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및 119시민수상구조대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서태원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가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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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은 서태원 군수와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가평소방서, 청평양수발전소, 가평의용소방대,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등 230여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 △물놀이 유공 공무원 표창 △물놀이 운영계획 보고 △선서 및 격려사 △물놀이 구조장비 야외전시장 관람 및 장비 시연 등으로 진행했다.
또 물놀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가평소방서와 함께 기본 응급조치법, 구명장비 사용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가평군 안전관리요원은 이날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23개소 및 순찰 근무 요원으로 배치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기상악화 시 물놀이객 입수 통제 등 업무를 담당한다.
서태원 군수는 “강과 계곡이 많은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의 물놀이 생명보호자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