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소식에는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김미경 의과대학장, 황광우 약학대학장,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이철희 병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자와 내·외빈이 참여했다.
중앙대학교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 임상시험센터는 중앙대광명병원이 국내 의료계의 디지털전환과 의료혁신을 창출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업무수행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스마트 임상시험센터(STC, Smart Trial Center)는 국내최초 혁신적 임상시험센터로, 임상시험의 새로운 기준과 절차를 제시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센터는 1개 병동 전체(총 66개 베드)를 임상시험 전용공간으로 구성했다. 동시에 2개 이상의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신규과제를 월 6건까지 수행 가능하다.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중앙대학교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스마트 임상시험센터가 시의 적절하게 개소한 것은 중앙대학교와 중앙대학교의료원의 차원을 넘어서 미래 국가적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는 활로이자 교두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는 의과대학, 약학대학,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과 산업계의 융복합연구, 실용적 연구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대-약대-기업이 협업하여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이러한 강점과 KTX광명역세권의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해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의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