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4·15 총선을 앞두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연대를 강화한다.
대전시는 총사업비 17조 5000여억원(추정치) 규모의 지역발전과제 27건을 발굴하고, 각 정당에 공약화를 건의한다고 6일 밝혔다.
27건의 제안과제는 혁신성장분야 6건과 균형발전분야 6건, 문화도시분야 8건, 안전도시분야 7건 등으로 전체 추정사업비는 17조 5168억원 규모이다.
대전시는 이번에 제안한 27개 대전시 발전과제를 공개한 뒤 교섭단체가 구성된 여·야 정당을 직접 방문해 공약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김주이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제안하는 발전과제는 지속적으로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21대 국회 회기 내에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