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군 병원에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 타입의 AI 진단보조솔루션을 설치완료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딥노이드가 의료AI 솔루션을 해외 군병원에 도입한 첫 번째 사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군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고도화 및 실증사업(이하 군의료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딥노이드는 이번에 설치한 의료AI 솔루션을 통해 흉부질환, 척추압박골절 등의 질환을 판독할 예정이다
군의료 사업은 군 부대내 영상판독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AI·데이터에 기반하여 영상판독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영상판독 전문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장병들에게는 보다 신속·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딥노이드는 이 과정에서 AI 솔루션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초기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딥노이드는 이번 사업에서 영상 판독 AI 기술과 의료진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의료영상진단보조시스템을 개발 및 고도화했다. 해당 제품으로 실시간 다중 폐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 척추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딥스파인(DEEP:SPINE) 등이 있으며 해당 제품들을 우즈베키스탄 군병원에 구축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군병원 설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AI 솔루션들을 국내외 군병원들에 공급해 딥노이드의 첨단 의료AI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