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바이오코리아 2022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및 백신 위탁생산(CMO) 세션에서 ‘글로벌 공공보건 위기를 극복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정부의 역할’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바이오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컨벤션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손 회장은 발표에서 “정부가 지향하는 글로벌 백신·치료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한 정부의 선구매가 실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사용승인을 부여하고 주요 원·부자재 및 생산설비 리노베이션을 위한 금융지원,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외교채널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속사용승인을 획득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아 한국을 비롯해 세계 8개국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