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참여

4차 산업위·복지부 주관, 민간 16개 기관 참여
코로나19 데이터 저장·연구 통해 유사 위기 대응 활용
  • 등록 2022-04-06 오후 2:34:43

    수정 2022-04-06 오후 2:34:4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신한카드가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보존과 활용을 위한 민관 합동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

신한카드는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민관이 협력하는 코로나19 타임캡슐 구축’을 위한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서명식’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타임캡슐은 코로나19와 이로 인한 국가사회 전반의 영향과 변화 등을 기록·저장한 뒤 분석 및 연구를 통해 향후 유사 위기 대응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보존 및 활용 체계이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코로나19 타임캡슐 보존 대상으로 선정한 기존 공공 데이터에 각종 매출, 생활 변화 등 주요 민간 데이터를 추가한다.

신한카드는 “향후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연구, 정책수립 등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월 평균 3억5000만건의 카드 거래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각종 소비 데이터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햤다.

이외에도 한국은행, 통계청, 데이터 거래소 등 국가기관 및 민간단체 등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참여로 코로나19와 유사한 신종 감염병 출현 시 위기 대응에 활용하고 국민 생활상이나 인구 변화 등 국가, 사회의 중장기적 변화 분석 및 예측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데이터 기반 여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함으로써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본사 사옥. (사진=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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