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장의 사진, 눈을 뗄 수가 없다”며 “경건함마저 느껴지는 숭고한 인간애, 어떤 말로 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길어지는 코로나, 지쳐가는 방역 일상, 그러나 거기에 이런 우리네 사람들의 모습이 있었다”며 “얼마 전 ‘퉁퉁 불은 간호사 손가락’ 사진이 겹쳐 보인다. 아마도 사진 속 간호사님의 손 끝도 이러하겠지요? 마음이 아리고 먹먹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무리 어렵고 고통이 있더라도 공동체의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다짐을 다시 세운다”고 했다.
이 지사는 “지금의 시련을 반드시 이겨내 우리 국민의 위대함과 숭고함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