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대한상의 "국내기업 ‘신생률·소멸률’ 모두 감소…산업 멈춰있다”

  • 등록 2021-08-02 오후 2:19:15

    수정 2021-08-02 오후 2:19:15

국내 기업들의 신생률과 소멸률이 모두 감소하면서 산업 역동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오늘 ‘한국 산업 역동성 진단과 미래 성장기반 구축’ 보고서를 통해 “하락하는 국내 잠재성장률을 복원하기 위해 산업 역동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활동 기업 중 신생기업의 비율인 ‘신생률’이 2007년 17.9%에서 2019년 15.3%로 줄었고, 사라진 기업의 비율인 ‘소멸률’이 2007년 13.0%에서 2018년 11.1%로 하락하는 등 한국 산업 역동성이 저하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산업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창업 활성화 정책과 정부 주도의 사업재편·구조조정 지원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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