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8월 중 델타 변이 '우점화' 가능성 제시

델타 변이 검출률 꾸준히 증가세
알파형 검출률 소폭 증가한 반면 델타 3배 증가
8월 중 우점화될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 등록 2021-07-08 오후 2:25:58

    수정 2021-07-08 오후 2:25:5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역 당국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8월 중 우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또 하나 우려스러운 점은 델타 변이에 의한 유행 확산 상황이라며 현재 델타 변이 검출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8월 중 우점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8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중 알파, 델타 등 주요 변이 검출률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39.0%로 직전 1주 30.5%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내 검출률은 28.5%에서 39.3%로 증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검출률이 가장 높은 변이주인 알파형의 검출률은 소폭 증가했으나 델타형의 검출률은 직전 1주 대비 약 3배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델타 변이의 검출률은 수도권에서는 4.5%에서 12.7%로 증가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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