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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엔 템부롱대교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대림산업(000210)과 협력업체 직원 35명이 자리했다. 이들 직원은 김 장관에게 방문을 제안해 브루나이 현지에서 ‘깜짝’ 결정됐다.
김현미 장관은 브루나이 정부와 신뢰를 쌓아 새 시장을 개척한 우리 기업의 노력과, 지속 기술개발로 저가 수주 관행에서 벗어나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 기업이 함께 브루나이 랜드마크를 짓는 현장을 보니 자긍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문 대통령과 함께 템부롱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해외 건설에 대한 정부 관심을 표명하고, 현장 직원에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브루나이에 이어 말레이시아 정상 순방 일정을 수행한 이후 미얀마 수주지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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