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라식·라섹 등 활용 가능한 BMP7 특허 취득

안구 상처나 흉터 치료 또는 형성 억제에 사용
  • 등록 2017-07-13 오후 1:51:27

    수정 2017-07-13 오후 1:51:2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셀루메드(049180)는 골형성단백질(BMP)7 복합체 생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BMP7 복합체는 라식·라섹수술과 같은 시력 교정 수술이나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안구질환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구 상처 또는 흉터를 효율적으로 치료하거나 형성을 억제하는데 유용한 물질이다. 이번 발명에 따른 안정액은 복합체와 함께 안구에 사용될 때 안구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탈착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안구 흉터나 염증, 충혈, 시력 저하, 시력 상실 등을 방지하고 안구 흉터 복구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BMP7은 BMP 중 골 형성과 관련해 세포 성장·분화에 중요 인자로서 작용하고 신장·안구 발당에도 중요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최근 BMP7이 안구 내 또는 각막 흉터·상처 형성을 억제 하거나 감소한다는 연구들도 보고되고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획기적 대안을 찾은 BMP7 발명은 안과시장까지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다”며 “수년간 연구개발(R&D) 성과가 지속 나오고 있어 올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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