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기획재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6시에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한다. 무상보육 지원예산에 대한 기재부의 입장을 청취하는 한편 영유아보호법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에 정부에 동의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전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생색은 있는 대로 다 내더니 이제와서 국회 보건위에서 처리된 영유아보육법을 처리하지 못하도록 법사위에서 발목잡고 있다”며 “정부가 지자체에 증액 추경편성을 하면 이미 편성된 무상보육 예산을 주겠다고 했다. 구멍가게식 예산운영을 확실하게 때려주고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많은 의원들이 (현 부총리 면담에) 참석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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