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겸 을지키기경제민주화추진위원장은 23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남양유업이 ‘꼼수’로 문제를 회피하려고 하는 것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는 길”이라고 지적하며 이와 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남양유업의 매출이 30% 넘게 떨어진 것은 국민이 그만큼 이 사태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피해 대리점주협의회의와의 교섭에 성의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사 측은 새로운 대리점주협의회 결성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한편, “피해 대리점협의 요구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고, 예정대로 24일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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