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LG CNS, 상장추진 기대에 4일 만에 `반등`

LIG건설,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급락`
사파이어테크놀로지 `52주최고가` 경신
  • 등록 2011-03-22 오후 5:56:00

    수정 2011-03-22 오후 5:59:06

[이데일리 증권부] 22일 유가증권 시장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장외 주요 종목들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엘지씨엔에스(+1.57%)는 상장추진 전망에 4거래일 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해 3만2250원을 기록했다.

삼성SDS(13만4000원)도 상장관련 소식과 더불어 미라콤아이앤씨 인수 소식이 전해지며 1.90% 올랐다. 미라콤아이앤씨는 통합생산관리 분야의 국내 1위 업체로 2009년 1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계열주인 세메스(20만1500원)와 시큐아이닷컴(8300원)도 각각 0.75%, 0.61% 소폭 상승했다.

주택 분양시장 침체로 장기불황에 시달려오던 LIG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7.64% 급락하며 725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8만7000원)과 SK건설(6만3000원), 롯데건설(6만4500원), 극동건설(1만2250원), 동아건설(1만2250원)은 동요 없이 장을 마쳤다.

현대로지엠은 올해 매출목표를 8169억원으로 확정하며, 국내사업뿐만 아니라 국제 3자 물류 사업도 적극 개척하겠다고 밝혔지만 주가 변동은 없었다. 현대로지엠은 1만2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거래일 연속 올라 32만2500원을 기록했고, 현대삼호중공업(8만1000원), 현대카드(1만8200원), 현대캐피탈(4만8500원)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생보사주인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의 등락은 엇갈렸다. 미래에셋생명(-0.95%)은 1만450원으로 하락했고, kdb생명은 4850원으로 전일 대비 50원 상승했다.

카메라모듈 전문 제조기업인 엠씨넥스(9600원)는 HD급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듀얼 카메라모듈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지만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고 0.52% 떨어졌다.

국내 최초로 공업용 사파이어를 생산한 사파이어테크놀로지(8만4000원, +9.80%)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파이어 잉곳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미리넷솔라(+1.23%)와, 윈디소프트(+1.28%), KBS인터넷(+1.60%), 테크윙(+0.36%), 펩트론(+2.99%), 대우정보시스템(+1.97%), 농수산홈쇼핑(+5.15%) 등은 상승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 최대어로 손꼽히고 있는 스크린골프업체인 골프존(8만8000원)과 빛샘전자(6600원), 제이엠씨중공업(5300원)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심사청구기업이자 자동심장충격기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씨유메디칼시스템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한 1만2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현재 전 세계 70여개 국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수출하고 있다.

LCD 및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기기 제조업체인 아이씨디는 1.26% 상승한 2만50원으로 2만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위성방송 사업자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0.68% 하락한 2만1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종합기술(950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한국종합기술는 내달 11~12일의 수요예측을 거쳐, 18~19일 양일간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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