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종근당은 천안공장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공인시험기관’(KS Q 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황주영 이사(우측 세번째)와 임나영 이사(우측 네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마크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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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에서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는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영국 화학·바이오 분야의 국가측정표준기관(LGC)과 미국 숙련도 인증기관인 NSI의 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의약품과 미생물 등 국내 제약기업 최다 항목인 23개 부문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정으로 종근당은 품질관리 분야에서 체계적인 운영시스템과 데이터 및 정보보안 관리 등 다양한 국제 기준을 충족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게 됐다. 국제표준규격을 준수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갖춘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종근당 천안공장의 국제적인 생산수준과 전문성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