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북연세병원(병원장 최유왕)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3월 2일부터 2028년 3월 1일까지 4년이다.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의료 소비자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강북연세병원은 ▲감염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지속적 질 향상 활동 ▲환자안전관리 ▲환자진료체계 ▲의약품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등 4개 영역,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11개 인증 필수기준에서 목표 충족률을 완전히 달성했을 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을 받으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철저한 감염관리 및 환자 안전 체계가 구축된 ‘인증 의료기관’ 임을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최종 검증받게 된 것이다. 강북연세병원은 2020년 3주기에 이어 2연속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안전 관리 수준이 최상임을 입증했다.